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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해도 걱정마라" 현대차 외국인 CEO 강조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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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취임을 앞둔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로, 아름답게 디자인된 좋은 품질의 차량을 꾸준히 제공하면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COO는 11일 서울 강남대로 현대차 사옥에서 처음으로 본사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했다. 그는 현대차 창립 후 첫 외국인 CEO로 내년부터 일할 예정이다. 전 세계 각지에 있는 현대차 권역본부장이 모이는 연말 회의를 앞두고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발표하고 있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내년 1월부터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발표하고 있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내년 1월부터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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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에서 그는 "겸손하면서도 항상 갈구하라"며 "각자 자리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근 인사에서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현 CEO, 무뇨스 COO의 뒤를 이어 북미권역본부장을 맡은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장,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김해인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과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각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CEO로 취임하는 내년부터는 한국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당부했다고 한다. 지난달 미국 LA오토쇼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7대 3 정도로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어를 못하지만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스페인 출신으로 마드리드에서 학교를 나왔고 미국과 유럽에 있는 자동차 회사에서 주로 일했다.

그는 "새 역할을 맡으면서 한국어를 배우기로 했다"며 "영어를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와 실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통역사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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