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멸치축제 30주년 개막… 봄바다 위 ‘은빛 향연’
체험·공연 풍성, 3일간 대변항 들썩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4일 대변항에서 전국 최고 수산물 축제인 '제30회 기장멸치축제'가 봄바다를 배경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기장멸치축제는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일천) 주관으로 열리는 기장군 대표 축제다. 전국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3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낚시배 승선체험 ▲맨손 활어 잡기 ▲멸치은빛 樂공연 ▲해상불꽃쇼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30주년 기념무대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정서주와 천록담, 25일에는 손빈아·채윤·최지예, 26일에는 미스터팡·김수희·장하온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장멸치 가요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 이후에는 MC 박군과 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멸치회 무료 시식회가 3일간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장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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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역 제2주차장에서 무양마을 회전교차로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최일천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장은 "3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멸치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의 대표 수산물인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 우리 식생활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꼽힌다. 특히 봄철 성어기의 멸치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해 풍미가 뛰어나며, 어획량도 많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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