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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서 K-웹툰 인기…수성웹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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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서 한국 웹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수성웹툰 은 자회사인 투믹스가 일본 웹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 누적 회원수 17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투믹스는 지난달 21일 아마존 재팬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아마존 플립톤과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성웹툰은 시장 규모와 수익성이 큰 일본 웹툰 시장에 자회사인 투믹스 작품을 순차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일본에 서비스 중인 플립톤뿐만 아니라 일본 메이저 플랫폼인 DMM, 시모아 등 일본 전자 만화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연내 총 30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총 60개의 작품 연재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 현지 유통 채널 확대 및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믹스는 일본에서 K-웹툰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는지난 8~9월 합산 일본 전체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에서도 역대 최대치인 2250만명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올해 3분기 일본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일본출판인협회와 출판과학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일본 만화시장 규모 발표에 따르면 전자만화 매출액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수성웹툰 유영학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지 의견을 수렴하고 보강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더많은 작품을 지속해서 유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웹툰은 외형 확대를 위해 다른 해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계열의 중국 PODO만화, 북미 타파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카카오웹툰글로벌과도 계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보유 지분을 현재 40%에서 70%대로 끌어올려 경영 지배력을 강화한다.


투믹스는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웹툰 플랫폼으로 전 세계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웹툰 인기 상승 및 ‘정액제 서비스’ 안착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본 현지서 K-웹툰 인기…수성웹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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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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