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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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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양보신호등 ‘핑크라이트’ 운영… 임산부 배려 활동 공로

부산교통공사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공사는 부산형 임산부 배려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타 기관으로 확산시켜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7년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서비스인 ‘핑크라이트’를 도입하고,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공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 배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정책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공사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임산부 등 모든 도시철도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가 ‘임산부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임산부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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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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