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이름을 지어주세요… 서울시, 명칭 공모전
'한강버스' 선박명칭 공모… 1인당 3개
새 브랜드 맞춰 내년 3월 8척 본격 운항
4척 추가도입 앞두고 확장성도 반영키로
서울시가 한강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8척의 이름을 국민 아이디어로 정한다. 한강버스는 한강 내 주요 거점을 선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연말까지 8척의 선박을 도입해 시범운항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운항에 나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당 3개까지 공모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응모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선박 이름은 천문용어, 꽃, 위인명을 비롯해 선박이 취항하는 국가나 도시명을 따거나 순우리말로 짓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례를 포함,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서울과 한강을 상징하고 또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이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체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한강버스의 혁신성과 상징성, 대중성을 잘 표현하고,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 평가한 후 11월 중 총 8건을 선정한다. 수상작 8건에 대해선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8척 도입 후 내년 4척 추가 도입을 앞두고 한강버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확장성이 있는 명칭인지 여부도 심사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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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월 서울시는 수상 대중교통 서비스 브랜드를 공모로 한강버스로 정하고 로고, 선박의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 총 199석의 개인 좌석과 선내 카페테리아,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30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한강버스 포함시 6만8000원)로도 탑승가능하다. 한강버스 로고는 '한강 + 배 + 강 +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결합해 직관적이면서도 브랜드의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먼 거리에서도 로고를 식별 가능하도록 시각언어를 조합해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수상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국민이 붙여준 이름으로 내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하게 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으로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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