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美경기침체 우려 재점화에 4% 넘게 폭락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4일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재점화로 4% 넘게 급락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4.24% 떨어진 3만704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3만7000선도 붕괴한 3만6879까지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이날 각각 8.55%, 7.74% 폭락했다.
미국 경기 둔화로 뉴욕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게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전날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각각 는 3.26%, 2.12% 하락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증시 급락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엔화 강세는 일본 증시에 진입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달러당 엔화 가격은 전날 한때 146엔대였으나, 이날 오전 144.9엔대까지 떨어졌다(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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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증시 관련 질문에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긴장하며 주시하고 일본은행(BOJ)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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