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이동식발사차량 250대 배치
국정원 "KAMD 역량 확충으로 대응"

정보 당국은 전술 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신형 무기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28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이동식 발사차량(TEL) 250대를 공개한 데 대한 대책을 묻는 질의에 "일반적으로 KAMD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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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일 밤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에 참여했다. 당시 북한은 신형 TEL 250대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해낸' 새로운 미사일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들에 인도됐다면서 "압도적인 공격력과 타격력의 우세로 작전상 주도권을 틀어쥘 수 있게 됐으며 특수한 물리적 힘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도 효과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새로 인도된 무기체계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화성-11-라' 발사대로 추정됐다. 군사분계선 일대에 이런 발사대 250대를 실전 배치했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전날 정보위 보고에서 이 발사대가 최전방에 배치될 경우 우리 충청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수급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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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에도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 새로운 유도체계를 적용한 '갱신형' 240㎜ 방사포의 성능을 과시하고 나선 것으로, 러시아의 전선에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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