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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PC방서 20대 여성 전 남친에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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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목·팔 등에 흉기 휘둘러
PC방 업주가 제압…생명에는 지장 없어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경위 조사 중

경찰차. 사진=연합뉴스

경찰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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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8일 A씨(2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7일 밤 10시 15분경 미추홀구에 위치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 B씨(20대)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PC방 업주가 이를 발견해 A씨를 제압 후 경찰에 인계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교제를 이어가다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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