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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알파 민생체납정리반' 7억5천만원 징수…생계형 체납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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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해 올해 상반기 체납세금 7억5600만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은 그리스 문자의 첫번째 자모를 따온 것으로, 현장방문 실태조사 때 우선적으로 체납자의 생활과 생계를 파악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5명의 시민을 체납 실태조사원으로 채용해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거주지, 재산 유무, 체납 원인,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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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방세 체납자 2만781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난달 기준 7억5600만원을 징수했으며, 404명을 대상으로 세금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를 지원했다.


특히 실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생계형 체납자 18명은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복지, 일자리 안내 등을 통해 경제활동 재기를 도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체납세금 정리에 참여함으로써 인천시 세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재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민생 돌봄형 체납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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