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장중 4500포인트 급락…하락폭 사상 최대(상보)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장중 한때 4500포인트 넘게 폭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2시53분 기준 전장보다 4567엔(12.72%) 급락한 3만1342에 거래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날 닛케이지수 낙폭이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1987년 10월20일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은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확산이 지목됐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2일에도 '트리플 쇼크'로 6% 가까이 폭락했다. 미국의 제조업·고용 지표 악화로 침체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급락한 데다, 그간 증시 랠리를 견인해온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려앉은 여파다. 엔화 가치 급등으로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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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의 예상 변동률을 나타내는 닛케이 평균 변동성지수(VI)는 이날 오후 한때 50까지 급상승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이었던 2020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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