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몽골 다신칠링솜에 나무 6만여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한 뒤 현지 정부에 이양했다.


시는 지난 3일 몽골 다신칠링솜청, 푸른아시아네트워크 몽골지부 관계자와 함께 '조림지 이양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서 몽골 정부와 사막화·황사 방지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현지에서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계속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이양한 숲은 인천시가 2013∼2017년 45㏊에 9억여원을 들여 희망의 숲 2단계 사업으로 조성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3일 몽골 다신칠링솜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조림지 이양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3일 몽골 다신칠링솜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조림지 이양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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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의 숲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8년 시민 주도의 1단계 '황사 예방 희망나무 심기'에서 시작됐다. 이후 2013년부터 UN 사막화방지협약에 따라 사막화·토지 황폐화 현상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시민이 협력하는 2단계 사업으로 발전했다.

2018년부터 진행한 3단계 사업은 오는 2027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께 민간단체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단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한에 조성된 조림지에서 인천 희망의 숲 식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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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2단계 조림지 이양식은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한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2027년까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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