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美 보호무역주의 더 강화…인플레이션에 초점"
'미국 정치 전문'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위원
"트럼프의 보호무역, 중국에 특히 강할 듯"
"한국도 예외 안돼…일본·대만 등과 협력"
"트럼프 1기 때보단 정책 세련될 것"
"초점은 인플레이션에 둘 것"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시 추진될 수 있는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미국 정치 전문가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과 특별대담을 하며 "트럼프가 당선되면 보호무역주의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에 대해서는 더욱 그럴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동맹국이라고 해서 빼주고 그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위원은 "트럼프 1기 때 기조와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예전보다는 정책이 세련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지지층을 위한 정책, 철강이나 석유산업 등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화 시대는 끝났고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끼리 뭉치며 진영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며 "우리나라도 친미 성향의 일본, 대만, 호주와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트럼프가 당선될 시 경제정책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미국 입장에서는 국내 상황이 일단 우선이다. 현재 내놓고 있는 정책 방향은 인플레이션을 잡은 것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데도 지지자들이 열광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무조건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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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연구위원과 대담을 한 최준영 위원은 "조 바이든이 대선에서 이기더라도 (한국 등에) 미국 투자에 대한 압박 수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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