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국민의힘 이호귀 의원(수서동, 세곡동),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복진경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을 각각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320회 임시회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호귀 의장과 복진경 부의장은 각각 총 투표수 23표 중 12표를 획득해 선출됐다.
이호귀 의장은“의장직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협력과 화합, 신뢰가 바탕이 된 상호 존중하는 제9대 후반기 강남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의장단과 의원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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