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통위 만장일치 금리 동결 예상
국고 3년물 3.4% 상회하면 저가 매수 권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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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한국은행의 연말 최종 금리 수준은 3.00%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조성된 연내 1회 인하보다 확대된 2회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또한 2~3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혼재된 경기 상황 지표 등을 고려하면 물가 지표 둔화를 확인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겠지만, 고금리 장기화 지속에 따른 내수 부진 지속 등을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대부분은 경기 회복과 금융시장 완화 여건을 고려 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한 명의 위원이 내수부진의 고착화를 방지하고 차입 부문의 누적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정상화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안 연구원은 "한국은행 5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물가 전망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고려할 때 최근 높아진 금리 레벨은 다소 과도하며 국고 3년물 3.4% 상회하는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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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 연구원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정경제전망에서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과 견조한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조정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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