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쟁률은 3대 1 기록
업체당 최대 42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조업 분야 소공인 1452개 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소공인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업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월15일 서울 영등포구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소공인 집적지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돕는다.
올해는 총 4359개 사가 지원해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선정기업에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 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 개선, 생산 관리 및 제품 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드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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