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흑석동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명칭 변경 사실 아니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흑석아파트 "서반포 명칭 확정 아냐"
"단지명은 조합과 논의해 결정할 사항"

최근 서울시 흑석 11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명이 '서반포 써밋 더힐'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흑석동에 위치한 아파트임에도 단지명에 '서반포'가 붙으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단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해 논란은 잦아드는 모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2일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단지명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합 총회에서 서반포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아직 분양도 안 했고, 이름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흑석 11구역 조감도. [이미지출처=한국토지신탁]

흑석 11구역 조감도. [이미지출처=한국토지신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같은 논란은 한국토지신탁의 발표로 인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토지신탁은 이 아파트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면서 아파트 단지명에 '서반포'를 넣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자료가 나오면서 '서반포 써밋 더힐'이라는 이름이 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서반포 써밋 더힐'이라는 단지명에 대해 확정된 이름은 아니고 답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아파트 명칭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며 "서반포라는 이름을 쓴 건 입찰 당시 서반포라는 이름을 쓰자는 말도 있었고, 흑석뉴타운을 말할 때 서반포라는 이름을 쓰는 경우가 있어서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지명은 조합과 논의해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에 서반포뿐 아니라 '써밋 더힐'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이라는 이름은 쓰기로 했다"며 "다만 서반포나 더힐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결정된 게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보통 단지명은 분양 계획이 나오고 정해진다"며 "아직 분양계획도 명확히 나오지 않아 단지명은 차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흑석 11구역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에 나선다. 흑석동 304번지 일대 지하 5층~16층 25개동 1522가구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약 430가구 정도다. 이 아파트는 '흑석 아크로리버하임'이나 '흑석 리버파크자이'처럼 흑석뉴타운 단지명에 흑석이 아니라 서반포라는 이름이 붙는다는데 논란을 빚었다. 서반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행정동으로, '반포'는 서초구에 속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 '새로 쓰는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고유지명 활용하기 △애칭(펫네임) 사용 자제하기 △적정 글자 수 지키기 △주민이 원하는 이름을 위한 제정 절차 이행하기 등 5가지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