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사·축산·음악회로 '풍요로운 5월' 기지개
"풍년 농사 기원" 올해 첫 모내기 실시
축산농가 경영 안정…건초 2126t 공급
7일 '에델라인클랑'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경산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농업 생산성 증대와 축산 경영 안정,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고품질 문화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자인면 울옥리 신호철 농가(6㏊)에서 올해 경산시의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번에 심은 품종은 밥맛이 우수한 '해담벼'로, 추석 전 조기 출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초까지 이어질 모내기 기간 동안 볍씨 발아 지연 등에 대비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박주원 소장은 "경산시에서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육묘상처리제와 육묘용 상토 등을 지원하고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벼농사용 대형 농기계 및 생력화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서는 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대규모 건초 지원에 나선다.
시는 28일부터 관내 소 사육 농가 664호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건초(버뮤다그라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남산면 한국산업연수원에서 1차 공급을 시작하며, 5월 중 잔여 지역에 2차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도내 시군 중 최대 공급량을 자랑하며 지역 축산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문화 소식도 이어진다.
경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헌)은 5월 7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가정의 달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2'의 주역인 크로스오버 그룹 에델라인클랑이 출연해 클래식부터 가요, 팝페라를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1부는'아름다운 어울림,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비제의 오페라'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경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 오보이스트 정새롬이 협연하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1번이 이어진다.
대미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으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2부는 '특별한 만남, 에델라인클랑'이라는 주제로 '오 솔레미오(O sole mio)', '라 돈나 에 모빌레(La donna e mobile)' 등 귀에 익숙한 이탈리아 가곡부터 '네버 엔딩 스토리', '아름다운 강산' 등 전 세대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28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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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관계자는 "농업과 축산 현장의 활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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