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비 15만원 지원
경남 진주시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 패스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청년 문화예술 패스 사업은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시 등 순수예술 분야의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선착순으로 19세 청년 1133명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1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예산 소진 시 마감),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발급대상자는 지정된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한 곳을 선택해 청년문화예술 패스(패스)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예매처에서 패스(예매처 포인트 등)를 지급받으면 공연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순수예술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에 한정하며,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 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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