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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양주풍류악회' 100회 특별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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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 최고 명인명창 18명 정기공연

크라운해태제과는 7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 공연에서 양주풍류악회가 '천년만세'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7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 공연에서 양주풍류악회가 '천년만세'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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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김정수(장구), 정재국(피리), 박용호(대금), 최충웅(가야금), 정대석(거문고) 등 현존 최고의 명인명창 18명이 전통음악의 원형 계승과 발전을 위해 창립한 양주풍류악회의 100번째 정기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공연의 백미인 수제천 구음공연도 열렸다. 양주풍류악회 100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명인명창들을 중심으로 국악인 100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가사를 대신해 대금, 피리, 해금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도 선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전통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해 준 최고 명인명창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100번째 공연을 계기로 양주풍류악회 공연이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의 '아트경영' 기조에 맞춰 20년 넘게 국악과 조각, 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창단했고 최정상급 국악 명인들이 참여하는 '대보름명인전'과 국내 최대 국악공연인 '창신제'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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