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업 42%, 설 상여금 지급 못해 … 84% 설연휴 4일 휴무
경북경총, 기업 189곳 조사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는 6일 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체 18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북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휴무 일수에 대해 ‘4일’이 84.7%(160개사)로 가장 많았고 평균 설 휴무일은 3.86일로 조사됐다.
설 휴무 일수가 ‘3일 이하’라고 응답한 기업체(20개사)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라는 응답이 65.0%(13개사)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기업체(4개사)에 대한 사유로는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휴일 추가 부여)’가 50%(2개사)로 나타났다.
또 설 상여금 지급 여부 계획에 대해 ‘지급’하겠다는 응답이 57.7%(109개사), ‘미지급’하겠다는 응답이 42.3%(80개사)로 조사됐다.
2023년 설 상여금을 지급한 111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설 상여금 지급 여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지급’하겠다는 기업체가 96.4%(107개사), ‘미지급’하겠다는 기업체가 4개사(3.6%)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설 상여금을 미지급한 78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설 상여금 지급 여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미지급’하겠다는 기업체가 97.4%(76개사), ‘지급’하겠다는 기업체가 2.6%(2개사)에 그쳤다.
기업체 대부분이 지난해 지급 실적과 올해 지급 계획 여부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109곳을 상대로 실시한 설 상여금 지급 방식 계획은 ‘정기 상여금으로만 지급(단체협약·취업규칙에 명시)’라는 응답이 56%(61개사)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기 상여금이 아닌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 상여금만 지급’이 40.4%(44개사)이다.
전년도 설 상여금을 지급한 기업체 중 올해 설 상여금을 미지급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체(4개사)의 주된 이유로 ‘기업 지불 여력 악화’가 75.0%(3개사) 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는 전년 대비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체가 47.1%(89개사)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악화되었음’ 37.6%(71개사), ‘매우 악화되었음’ 9.5%(18개 사) 순으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올해 설 경기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응답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경기 상황에 대한 전망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의 경기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9.8%(113개사)로 나타났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응답이 21.7%(41개사),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응답이 18.5%(35개사)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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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실적 달성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복수 응답)을 조사한 결과, ‘경기 침체에 따른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이라는 응답이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28.0%)’, ‘인건비 상승(27.5%)’ 순으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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