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새 2.9조 증가…주담대 영향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2조9000억원 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 15일 만에 신청자 수 1만명을 넘었고, 신청액도 1조8000억원에 육박했다. 사진은 25일 서울 용산구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3143억원으로 전월(692조4094억원) 대비 2조9049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달(2조238억원) 대비 확대됐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34조325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4329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또한 전월(3조6699억원)보다 컸다.
반면 신용대출 잔액은 105조461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4억원 줄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은 감소세를 보인다"면서 "대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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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849조29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3228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 역시 46조4876억원으로 6244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같은 기간 590조7120억원으로 26조36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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