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과기수석 "尹 대통령, 과학대통령 평가받도록 조력"
과기출연연 공공기관 해제 당일 현장서 간담회
첫 공개 행보서 소통 강조
과기정통부, 이달 중 출연연간 융합연구 등 개선 방향 발표
과학기술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된 날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 수석이 연구 현장을 찾아 소통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성공한 과학대통령으로 평가받도록 정부와 과기계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올해 첫 과학기술자문회의에 참석했다. 박 수석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과기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발표한 당일 열렸다.
이번 결정으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그 소관 21개 연구기관(부설연구기관 4개 포함시 총 26개)이 공공기관에서 벗어났다.
박 수석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과학기술계의 숙원사업인 출연연 공공기관 해제가 이뤄진 오늘같이 좋은 날 뵙게 돼서 의미가 있다"면서 "출연연 공공기관 해제는 작년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면 보고에서 제안하신 것을 대통령께서 바로 수용하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수석은 이어 출연연 원장, 경영진, 노조나 학생들까지도 폭넓게 소통할 것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한 과학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수행하겠다"고 윤석열 정부 첫 과기수석의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도 과기출연연 공공기관 해제를 반기며 향후의 과제 등에 대해 거론했다. 이우일 과기자문위 부의장은 과기출연연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저성장, 인구절벽 등 여러 문제의 극복을 위해선 과학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과학기술에 관심이 큰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복철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은 반드시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던 만큼 과학기술 핵심 자산인 정부 출연연들을 잘 활용해서 과기계가 헤쳐나가 할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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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번 과기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는 현장의 숙원사항을 해소하면서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연구의 수월성을 높여 성과 극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과기출연연간 협업 촉진, 지식의 이동과 융합연구가 활발해지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 달 14일 이종호 장관과 과기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하는 혁신방안 발표회에서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운영 방향과 제도개선 사항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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