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설리번과 한미 안보실장회의…"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종합)
한미동맹, 경제·안보·기술 혁신 기여
아키바 국장과 한일 안보실장회의도 진행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북한에 대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실장은 이날 서울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회의를 갖고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조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회의에서 한국 측이 취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는 북한의 지속적인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합의 위반에 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조치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한미 양국은 북한과 대화에 열린 입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어느 때보다도 공고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또 한미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자유민주주의 확대, 경제발전, 안보, 기술 혁신 등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합의한 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과 '워싱턴 선언' 등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확장억제를 포함한 인태 전략, 신흥기술, 경제안보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리번 보좌관과의 한미 안보실장 회의에 앞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한일 안보실장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일 관계,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 등 관심사를 논의했다.
조 실장과 다케오 국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올해 7차례 정상회담을 한 것을 포함해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지속해 안보, 경제, 인적 교류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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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한일·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 연대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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