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맞은 삼성웰스토리…"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정해린 사장, 새 기업 비전 제시
단체급식·식자재유통 넘어 해외사업 확대
솔루션 사업 강화…빅데이터·푸드테크 투자도↑
"해외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성장 솔루션을 제시하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통해 식음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올해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 같은 포부를 제시했다. 기존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열린 회사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새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세부적으로 식자재유통 사업은 국내 유통을 넘어 우리나라와 제 3국 간 식자재 수출입을 중개하는 업무를 내년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다. 해외 급식사업은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늘면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최근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부 유럽 등을 대상으로 신규 진출을 검토한다. 내년 상반기 베트남에 완공 예정인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삼성웰스토리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는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30%로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식음 솔루션 사업도 강화한다. 우선 급식 사업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와 푸드테크 발전에 발맞춰 개인화, 지능화, 자동화된 형태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운영모델을 도입한다. 또 건강분석과 코칭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밀 플랜 등을 제시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식자재유통 사업은 고객사 식음 비즈니스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분석과 해결책을 제안하는 맞춤형 비즈 솔루션을 고도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식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밖에 빅데이터와 푸드테크,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내년 완공되는 '센트럴키친'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물류시스템, 운영모델 등에서도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급식과 식자재 제공을 넘어 식음산업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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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 사업에서 2012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점유율 선두를 차지했다. 식자재유통 사업은 지난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회사가 예상하는 연간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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