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기일인 19일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열린 18일 경기 용인 선영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참석하고 있다./용인=김현민 기자 kimhyun81@
장충동 고택은 호암이 생전에 살던 곳으로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고인의 제사를 지냈다. 이 회장은 추도식과 별도로 매년 서울에서 호암의 제사를 지내왔다.
또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이 창업회장은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삼성을 키웠다. 이 창업회장이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이 CJ그룹의 모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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