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등 주요 국내학술대회에서 자사의 근골격계질환 재활 운동 플랫폼 '모라(MORA)'와 국내 최초 근골격계질환 영역 디지털 치료기기(DTx)인 '모라-DTx'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4~15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 6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윤찬 에버엑스 대표가 ‘슬개대퇴통증 증후군 환자에서 다학제적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 구연은 학회 우수 연제상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에버엑스]

지난 14~15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 6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윤찬 에버엑스 대표가 ‘슬개대퇴통증 증후군 환자에서 다학제적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 구연은 학회 우수 연제상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에버엑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에버엑스는 지난 12~14일 열린 ‘2023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와 14~15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의 재활에서 인지행동치료가 접목된 DTx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탐색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무작위배정 탐색 임상시험에서 8주간의 디지털 치료 후 수행률에 따른 순응도와 운동수행 능력 변화에 대한 결과 발표를 통해 환자 운동 수행률 약 70%, 인지행동치료 약 80%의 높은 치료 순응도를 확인했다. ▲유의한 통증 감소 ▲증상의 호전 ▲객관적 근력 향상 등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에버엑스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대한스포츠의학회에서 ‘슬개대퇴통증 증후군 환자에서 다학제적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주제로 한 구연으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재활·운동치료가 최우선으로 권고됨과 동시에 만성 통증에 따른 인지 왜곡 등으로 인지행동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에버엑스는 이러한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다학제적 DTx인 ‘모라-DTx’를 개발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탐색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중에는 확증 임상까지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2023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모라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자세 추정(Pose Estimation) 모델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모라가 의료환경에서 사용되는 솔루션인 만큼 정확도를 검증하고 기술 고도화를 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다수의 센서를 부착해야 하는 기존 표준 자세 추정 기기와 비교했을 때 모라 플랫폼의 자세 추정 AI 모델은 별도의 센서가 없이도 관절을 동등한 정확도로 추정함을 보여 정확성과 신뢰도를 가진 모바일 관절 추정 기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AD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재활·운동치료가 1차 치료로 권고되는 근골격계 질환에서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원활한 치료가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는 근골격계 영역에서 DTx의 새 치료 옵션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스포츠의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등 국내 학회에서의 성과는 모라-DTx가 근골격계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그 연구 의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DTx로 치료가 용이한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근골격계질환에서 DTx의 유용성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