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와 가을무의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올해 김장철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가을배추·가을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152㏊(헥타르)로 전년 대비 5.7%(802㏊) 감소했다. 이는 2019년(1만968㏊)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통계청은 올해 배추를 심는 시기에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정식기(7~9월) 배추 평균 가격은 1501원으로 전년(2298원)보다 797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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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무 재배면적도 6026㏊로 전년보다 5.0%(314㏊) 감소했다. 가을배추와 가을무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김장에 쓰이는 배추와 무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중품) 소매가격은 1포기에 평균 4669원으로 평년보다 18.8% 상승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상승하고 있는 1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판매대에 배추가 진열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상승하고 있는 1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판매대에 배추가 진열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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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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