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당일, '여의동로' 통제 및 차량 우회
서울시 종합지원대책 가동
제19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이번 토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종합대책을 내놨다. 행사장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혼잡도에 따라 ‘여의나루역’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할 수 있으니 방문계획이 있는 시민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7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주최사 한화와 소방재난본부, 영등포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지원한다.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을 비롯 인근 지하철역 인파 분산, 주정차 단속 등에 투입한다. 아울러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구급차 및 의료인력을 행사장 내에 배치,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행사장뿐만 아니라 수상 안전까지도 관리할 방침이다.
7일 14시~23시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되면서 버스를 비롯한 모든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혼잡도 등을 고려해 여의나루역(지하철 5호선)을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이다.
여의동로 통제로 평소 이 구간을 경유하는 20개 버스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3개) 모두 14~23시 우회 운행하고, 서울경찰청 요청에 따라 16~21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노선은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지하철 5·9호선은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7~18시부터 평소 대비 운행횟수를 총 70회 늘리고, 행사가 종료된 뒤인 20~23시에는 행사장에 가장 인접한 여의나루역(5호선)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되므로 주변 역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 이날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 배치되는 인원 대비 4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평소 63명→ 행사 당일 277명)이 투입된다. 또 시는 보행자 안전을 보호하고 혼잡을 막기 위해 행사장 주변 등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유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씽씽)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시는 또 시민 보행 등에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 주변에 방치된 공유 개인형이동장치나 공공자전거는 다른 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서울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8회를 거듭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문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