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산 관광개발 단계적 방안 합의

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산철쭉 자생지와 자작나무숲·편백림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순천 고동산을 국가 숲길이나 치유숲 등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15일 전남 순천 송광면사무소에서 순천시·송광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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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산림청과 순천시 관련 기관 담당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휴양림과 국가 숲길 조성 등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순천을 현장 방문한 산림청 직원들은 고동산을 직접 오르며 현장점검까지 마쳐 고동산 관광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고동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광사·주암댐·순천만국가정원과도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도 관광자원 개발에 유리한 입지이지만 제대로 검토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소 의원은 “고동산이 산림청의 지정을 받아 관광 명소로 가꿔지면, 인구 유입과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산림청이 고동산의 관광자원을 포괄적으로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 등 사전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남상현 산림청장도 “요건만 맞으면 국가 숲길 등을 더 늘리고자 한다. 고동산 개발은 산림청 차원에서 현장 조사를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림청은 국립 숲속 야영장 등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구체적 사업 방안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소 의원과 남 청장은 20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산림청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개발계획에 합의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소 의원은 “산철쭉 자생지, 편백나무 숲 등 고동산의 뛰어난 산림 환경을 적극 활용해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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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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