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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비리는 이제 혼자 감당할 몫…민주당, 환골탈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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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어떤 꼼수도 법치를 피해 갈 수 없음이 증명됐다"며 "민주당은 이제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국민께 그동안 보였던 행태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된 것과 관련해 "지난 2월 이 대표에게 두꺼운 방탄조끼를 입혔던 민주당도 더는 준엄한 법치와 국민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 뒤늦게나마 깨달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절반에 가까운 반대표가 나왔다는 것은, 아직도 제1야당의 상당수가 얼마나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국민’이 아닌 자신의 공천만을 위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기에 씁쓸하기만 하다"고 했다.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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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대변인은 "이제 법원은 영장 심사를 통해, 숱한 혐의로 국가와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도 반성 없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제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국민께 그동안 보였던 행태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국회는 ‘이재명 리스크’에서 벗어나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시간"이라며 "당장 다가오는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 국회 본연의 주어진 업무에 매진하고, 경각에 놓인 민생을 돌보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언제까지 ‘이재명’이라는 이름 석 자로 인해 국민의 삶을 방기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제 이 대표 개인의 비리는 온전히 이 대표 혼자 감당할 몫"이라며 "민주당은 제1야당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부디 국민을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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