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유럽 3연패 vs 미국 설욕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22일 스페인서 개막
역대전적 미국 10승 7패, 최근 유럽 2연승
릴리아 부 vs 셀린 부티에 ‘간판 대결’
남자 골프에 라이더컵이 있다면 여자 골프엔 솔하임컵이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솔하임컵이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스페인 말라가주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파71·6318야드)에서 열린다. 1990년 시작해 올해 18회째다. 역대전적에선 미국이 10승 7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2개 대회에선 유럽연합이 모두 이겼다. 2019년 스코틀랜드에서 14.5-13.5로 승리해 미국의 3연패를 저지했고, 2021년 미국에서 대회 땐 15-13으로 승리했다. 2011년부터 최근 6개 대회에서 유럽연합이 네 차례나 우승했다.
대회는 초반 이틀 동안 하루 4차례씩 포섬(볼 하나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 볼로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을 벌인 뒤 마지막 날엔 모든 선수 12명이 싱글 매치플레이를 치른다. 매치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을 매긴다. 합산 점수가 앞서는 팀이 우승한다.
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가 단장이다. 출전 선수 평균 나이는 25.83세다. 젊은 패기가 강점이다. 올해 메이저 2승 포함 3승을 수확한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8승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넬리 코다가 간판이다. US 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1위인 앨리슨 코푸즈가 데뷔전에 나선다. 지난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슈퍼 루키’ 로즈 장도 첫선을 보인다. 여기에 대니엘 강과 렉시 톰프슨 등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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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단장이다. 등판 선수 평균 연령은 28.25세다. 경험이 돋보인다. 올해 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선봉이다.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등판이다. 이전 대회에선 5승 1무 1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조지아 홀과 찰리 헐(이상 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등이 ‘지원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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