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찾아 "단식 거두고 건강 챙겨라"
7월 28일 회동 후 한 달 반만의 만남
4분간 5번 권한 이낙연…이재명 "견딜만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찾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7월 28일 만찬 회동 이후 약 한 달 반만이었다. 이 전 대표는 "단식을 거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반쯤 국회 앞에서 천막을 치고 11일째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 약 4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전 대표는 "건강에 이상은 없나? 국민들도 이 상황을 아주 착잡하게 보고 있다"며 "단식 거두고 건강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의사들의 의견을 존중해줬으면 한다"며 "다른 분들 단식 현장 많이 가봤는데 어느 순간을 넘기면 급격히 나빠지더라. 건강 잃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건강도 챙겨야 하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조금이라도 막아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후로도 동료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 4분간의 짧은 대화 후 이 전 대표는 "힘드실 테니까 오래 앉아있지 않겠다"며 준비된 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단신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건강도 이미 나빠지고 있을 것이고, 또 국민들도 이 상황을 착잡하게 지켜보고 계신다"며 "단식을 거두시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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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단식 천막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등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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