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등 대표 농특산품 판매 인기, 귀농·귀촌 교육 지원 정책 홍보
전남 완도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귀농 귀촌 성공 정착 박람회’에 참가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체험 및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는 ‘귀농 귀촌 희망학교’의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특히 완도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비파, 아로니아 와인, 유자청, 코끼리 마늘 잼과 유기농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관람객 김 모 씨는 “평소 귀농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면서 “완도는 수산물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농특산품도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귀농·귀촌,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귀촌 희망학교 운영과 더불어 완도에서 살아보기, 팸 투어, 주택 수리 및 구입 지원, 귀농·귀어인의 집 조성,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귀어 등 인구 유입을 위해 정보 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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