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 수립··시행으로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가을철 낚시어선 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목포·영암 지역 내 갈치낚시 행사 관련 낚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일∼11월 30일(약 3개월간) 낚시어선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경은 매일 1회 이상 낚시어선 출항 전 기관실 엔진오일, 전선피복, 배터리 단자 등 화재 취약개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목포해경·지방자치단체·낚시어선협회 간 간담회 개최를 통해 낚시어선 사고 사례 공유 등 소통 창구를 유지하고 낚시업자와 승객 대상 안전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낚시행위와 해양문화를 조성해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낚시업자와 이용객 또한 선내 음주행위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해양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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