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 현직 경찰?…'온정주의' 은폐 의심"
이원욱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검찰 수사관이라는 가해학생 아빠는 학교를 방문"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의 배경으로 지목된 이른바 '연필사건'의 가해 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검찰 수사관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과 검찰은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자신의 조직에 대한 온정주의로 고인의 죽음 원인을 은폐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이권카르텔의 다른 모습인 '권력형 은폐카르텔'이 아닌지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관련 유족 측은 이른바 연필사건 가해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과 검찰 수사관리인이라고 밝혔다"며 "가해학생 엄마는 고인이 죽음을 앞두기 전 휴대전화와 문자, 업무용 메신저로도 연락했다고도 한다. 심지어 검찰 수사관이라는 가해학생 아빠는 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 경찰은 혐의없음이라는 발표를 서둘렀다"며 "휴대전화로 연락한 바가 없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족 측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며 "휴대전화, 문자로 연이어 연락하고, 가해학생 아버지가 학교까지 방문한 사실여부는 기록을 확인하면 금세 알 수 있고 또한 가해학생 학부모가 경찰과 검찰수사관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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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찰과 검찰의 식구 챙기기라면 이 역시 수사대상"이라며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은 은폐 여부도 밝혀 관련자에 대해 진상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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