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 '고공행진'…올 상반기 1117억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83곳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853억원)보다 31% 증가한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직매장 참여 도내 농가 또한 1만7876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370 농가) 대비 9% 늘었다.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20년 1689억원, 2021년 1993억원, 2022년 2079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도 5만774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9786명) 대비 16% 증가했다. 농가당 평균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20% 늘었다.
경기도는 로컬푸드 활성화 원인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정책을 보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지역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직매장 판촉 행사와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잔류농약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자(농가)에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등 연중 공급 체계 구축 지원과 교육ㆍ컨설팅 지원 등으로 경기도 로컬푸드 생산ㆍ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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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로컬푸드는 농업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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