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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온다"…티빙, 하반기 K열풍 이을 비장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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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오리지널 라인업
잔혹한 인턴·운수 오진 날外
K콘텐츠 열풍 이을 드라마·예능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하반기 굵직한 작품을 선보인다.


티빙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상반기 콘텐츠 결산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부문 '술꾼도시여자들2', '아일랜드'가 시청UV(순방문자수) 1, 2위를 차지했고, 예능 '두발로 티켓팅'과 '만찢남'이 톱 5에 안착했다. 교양 부문에서는 MZ세대 사이 반향을 일으킨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와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각각 1위, 5위를 기록했다.

'운수 오진 날'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왼쪽부터)[사진제공=티빙]

'운수 오진 날'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왼쪽부터)[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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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를 몰아 티빙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시리즈와 히트 메이커 제작진이 합을 맞춘 예능으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티빙은 오는 11일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을 시작으로 하반기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를 공개한다. 예능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환승연애'·'유퀴즈'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하이틴 성장 리얼리티를 준비 중이다.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이후 첫 글로벌 동시 공개작도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경력직 인턴의 적응기 '잔혹한 인턴'

배우 라미란·엄지원이 출발을 알린다.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이 오는 11일 공개된다.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는 고해라의 분투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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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공감 드라마→글로벌로 향하는 장르물

오리지널 시리즈 두 편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동명 웹툰 원작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릴러 시리즈다. 배우 이성민·유연석이 택시기사와 살인마로 호흡을 맞추고,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엄마 황순규 역에 이정은이 가세했다. 파라마운트+와의 파트너십 작품으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글로벌 약 27개국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인국·박소담 주연 '이재, 곧 죽습니다'는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판타지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액션과 누아르, 멜로, 스릴러, 휴먼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푸파·환승연애·유퀴즈 제작진 예능 의기투합

예능 명가 티빙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하이틴 성장 리얼리티 '소년 소녀 연애하다'도 기대작이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PD, '환승연애' 이희선 PD,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언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로, 뜨거운 여름을 닮은 10대들의 풋풋하고 설레는 성장기를 풀어낸다. 다양한 재능을 지닌 예고생들이 만나, 예술의 원천인 '사랑'을 통해 각자의 뮤즈를 찾아가는 과정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라이너스 특수 작전팀' 스틸[사진제공=티빙]

'라이너스 특수 작전팀' 스틸[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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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브랜드관 시리즈도 관심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시리즈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상반기 티빙 해외시리즈 톱5 중 파라마운트+ 시리즈인 '래빗홀'·'털사 킹'·'프롬' 시즌2, '옐로우재킷' 등 4개 작품이 순위에 오르며 시너지를 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달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공개 첫날 가장 많은 글로벌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역대 시리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거둔 바. 하반기에도 효자 노릇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실존했던 미국 정보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요원을 훈련하는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다룬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 군인으로 변신한 조 샐다나와 여성 투톱 첩보물이라는 차별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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