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진흥할 자리의 적임자 아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지명될 것으로 알려지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명을 철회하라"고 직격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윤 대통령이 이동관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를 겨냥해 "언론장악과 방송탄압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 후보가) 결코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하고 방송을 진흥할 자리의 적임자가 아니라고 밝혀왔다"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말씀드린다. 지명을 철회하시기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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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대통령은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이 특보를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달 공식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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