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책방·손님 잇다 … UNIST, ‘상위 1%’ 디자인상 수상
골목 책방과 손님을 잇는 모바일 앱 디자인이 상위 1% 디자인상을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황·이희승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각 부문의 상위 1%에게만 수여된다.
김황·이희승 교수팀은 모바일 앱 북릿(Booklet) 디자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 앱은 골목 서점 같은 소규모 문화 공간과 잠재 고객 간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디지털 플랫폼이다.
앱을 활용해 골목 서점 운영자들은 장소 마케팅, 콘텐츠 구성, 관객 모집과 같은 복잡한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잠재 고객들은 원하는 장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앱 디자인 작업은 김황·이희승 교수팀의 장성원·김병헌(UNIST 디자인 석사 졸업) 씨가 주도했다. 앱 디자인에 실사용자들의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현직 서점 관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정성 조사, 심층 인터뷰,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거쳤다.
참여연구원들은 “개발한 앱이 수요·공급자 간 소통을 독려하고 문화와 지식의 ‘마이크로 허브’인 지역 서점의 공간을 활용한 문화 친목 모임 등을 활성화해 풍요로운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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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독일·싱가포르 레드닷 어워드 재단에서 주관하며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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