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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부총리 “중국서 ‘수상한 소포’ 한국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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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추적 조사 진행"

대만의 고위 당국자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수상한 소포에 대해 중국에서 최초 발송된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울산시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소방대원이 독극물 의심 소포를 확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일 울산시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소방대원이 독극물 의심 소포를 확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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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만중스신문망에 따르면 대만 부총리 격인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이날 오전 "형사국의 1차 조사 결과 이 소포는 중국 선전에서 대만으로 화물 우편으로 발송됐고 대만 우체국(중화우정)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보내졌다"며 전담팀을 조직해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원장은 "끝까지 추적 조사를 진행해 어떠한 부분을 강화해야 하는지 모든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 사건은 고도의 경각심을 갖고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한 대만대표부는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는 21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1000건 가까이 접수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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