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구이동 전년比 4.9%↓…5월 기준 48년만에 최소 이동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발표
5월 49만 7000명 이동…1975년 이후 최저
5월 인구이동이 49만 7000명을 기록하며 4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와 주택 매매량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이동자 수는 4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4.9%) 감소했다. 1975년(48만명)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2%, 시도 간 이동자는 33.8%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4.9%, 시도 간 이동자는 4.8%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4%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동이 많은 젊은 층이 줄어드는 반면 잘 움직이지 않는 고령층이 늘어나고, 주택 매매량 감소 등 작년 동월 대비 이사 요인이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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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4427명), 인천(1991명), 충남(1154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3353명), 부산(-1195명), 경남(-1399명) 등 9개 시도에서는 순유출 했다.
같은 기간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0.8%), 충남(0.6%), 경기(0.4%) 등 순유입 했고, 울산(-0.7%), 광주(-0.6%), 경남(-0.5%) 등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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