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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권태우·포스코 박남식 등 32명 '철의 날'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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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제24회 기념 행사
"올해 첫 쇳물 생산 50년…더욱 뜻깊어"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와 박남식 포스코 전무 등 유공자 32명이 9일 '철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권 상무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초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해 LNG 선박용 강재와 해상풍력타워용 강재 등 친환경 강재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전무는 지난해 냉천 범람시 선제 대응을 통해 수요업계 철강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왼쪽)와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박남식 포스코 전무.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왼쪽)와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박남식 포스코 전무.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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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에 공헌한 넥스틸 김이용 부사장과 철스크랩 산업 발전에 공헌한 임순태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강구조 수요 확대에 기여한 한양대 최동호 교수와 석도강판 제조기술 향상으로 수입 대체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TCC스틸 조용수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휴스틸 김진철 이사 등 26명은 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인 '철강상'에는 이영춘 포스코 부장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철강상은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 제정됐다. 이영춘 부장은 불순원소 극한 제어기술을 통한 친환경 풍력발전소재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철강기술상을 받았고, 한학수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최우찬 동국씨엠 수석연구원, 이영섭 KG스킬 GM 등 3명이 철강기술장려상을 받았다. 철강기능상은 스마트설비 예지정비시스템의 자력개발로 도금 설비 생산성 향상 및 조업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조대인 포스코 주임이 수상했다.


이날 '철의 날' 기념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최삼영 동국홀딩스 대표, 박성희 KG스틸 사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진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 대응과 세제·금융·연구개발 지원 의지를 밝히고 철강업계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 극대화, 자동차·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도 당부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업계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사진은 지난해 철의 날 기념행사장에 입장하는 장영진 차관(맨앞 오른쪽)과 최정우 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업계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사진은 지난해 철의 날 기념행사장에 입장하는 장영진 차관(맨앞 오른쪽)과 최정우 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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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과 국제관계 급변으로 새로운 시대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철강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수요산업과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소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투자 확대와 세밀한 점검으로 철강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글로벌 철강산업을 선도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한 6월 9일을 '철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올해는 현대식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지 50주년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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