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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폭제 역할할 것” 페라리 CEO, 서울대 공대생들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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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비냐 CEO는 1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열린 헤리티지 전시회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자리에 서울대 공대생 10명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초청했다.

지난 1일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전시회를 둘러본 후 간담회에 참석해 비냐 CEO와 대화를 나눴다.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페라리와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사진 중앙)와 엔리코 갈리에라 CMO(우측에서 다섯 번째), 디터 넥텔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우측에서 네 번째)이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사진 중앙)와 엔리코 갈리에라 CMO(우측에서 다섯 번째), 디터 넥텔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우측에서 네 번째)이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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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제는 자동차의 ‘성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라며 자동차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과정 속에서 탄소발자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페라리는 탄소발자국의 효율적 관리 방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냐 CEO는 “페라리의 이 모든 과정들은 ‘지속가능성’이 산업적 화두일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개념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 중 일부는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마라넬로 페라리 본사에 초청돼 제조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페라리는 203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이탈리아 마라넬로 제조 시설에 연료전지공장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생 알루미늄을 활용하는 등 탄소 중립 계획을 이행 중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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