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MIMIX-Flu'
180일 동안 강한 면역원성 데이터 보여

GC 녹십자 녹십자 close 증권정보 006280 KOSPI 현재가 144,800 전일대비 6,600 등락률 +4.78% 거래량 109,500 전일가 138,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GC녹십자,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 MOU GC녹십자, 1분기 영업익 117억…전년比 46.3%↑ GC녹십자, 짜먹는 소화제 '백초시럽플러스' 10㎖ 출시 는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 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미믹스 플루'(MIMIX-Flu)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제공=GC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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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스 플루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H1N1)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인 미믹스(MIMIX)와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중간 결과를 포함해 총 180일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는 18~39세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면역반응에서 미믹스 플루는 180일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면역원성뿐만 아니라 교차반응까지 유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험 대상자에서 백신 바이러스주에 대한 항체 및 중화항체 역가가 강력하게 상승했고, 항체양전율과 항체보호율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 기준에 부합했다. 아울러 혈구응집 억제(HAI) 항체와 중화항체 역가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한 동시에 백신 바이러스주와 하위 계통이 다른 바이러스주에서도 교차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백신 접종 후 7일 이내 발생하는 국소 및 전신 반응은 위약군 그룹과 유사했다. 통증이나 타박상, 압통 등은 보고되지 않았고, 전신 반응으로는 경미한 두통과 피로가 나타났다.


또한 두 용량 수준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적은 용량으로도 기존 용량 대비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음을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린다 터시 백세스 최고 개발 책임자는 "이번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미믹스 패치가 변종 바이러스로부터의 보호 잠재력을 보인 것"이라며 "이는 기존 주사기를 통해 백신을 투여하는 것보다 훨씬 편안하게 패치형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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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스 플루는 패치에 백신 약물을 천천히 흘려보낼 수 있는 미세 바늘을 부착해 약물의 전달 속도와 시간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별도의 냉장 유통이 필요 없이 배송이 가능하며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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