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신고 23만건 넘어…전년보다 64% 증가
최근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가 늘어나고 있어 자극에 취약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유발정보 신고 건수는 23만4064건으로 전년(14만2725건) 대비 64% 증가했다.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 신고 건수가 12만67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살위해물건 판매·활용(4만1210건), 기타 자살유발정보(4만1153건), 자살동반자 모집(1만8889건), 구체적 자살방법 제공(607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경찰청·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5~16일까지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활동 기간 동안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살유발정보 차단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는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온라인상 게시된 자살유발정보를 찾아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에게 직접 신고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삭제된다.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 경찰청과 협력한다.
활동 종료 후 활동 우수자(5인) 및 수기 공모전 우수작(4점)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복지부는 향후 자살유발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신설, 전담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24시간 모니터링·신고·긴급구조·수사의뢰까지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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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복지부는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人)’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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