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박스터 바이오파마 인수 철회…사모펀드에 인수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이 미국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검토에 나섰던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의 바이오파마 솔루션(BioPharma Solutiuon) 사업 부문 인수전에서 물러났다.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 부문 인수 관련하여 검토한 바 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스터는 수액 분야 글로벌 1위로 꼽히는 기업이다. 이 중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의 위탁생산(CMO)을 전문으로 맡는 사업부다. 셀트리온도 2017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CMO를 박스터에 맡긴 연이 있다.
하지만 올해 초 박스터가 부채 청산을 위해 이 사업부의 매각을 추진하면서 셀트리온도 인수금액 40억달러(약 5조3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인수전에 참전한 바 있다. 당시 유력 경쟁사로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써모피셔와 사모펀드인 KKR, 칼라일 그룹 등이 꼽혔다.
지난 3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잉여현금과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조달한 4~5조원의 재원을 갖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서 회장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전후방 사업 중심으로 여러 회사를 관찰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 관심 있는 회사가 10여개로 압축될 것"이라며 "자금 집행을 3분기부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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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종 승자는 또 다른 사모펀드인 애드번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가 됐다. 이들은 당초 예상 인수가를 상회하는 42억5000만달러(약 5조6257억원)에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를 인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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