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 독일 함부르크에서도 통했다! … 이제는 B-food
함부르크 개항축제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부산 대표음식 역사·우수성, 현지인 높은 관심·호응
부산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서 100만명의 관람객에게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
먼저, 시는 페스티벌 행사장에 ‘미식도시 부산 홍보관’을 운영했다.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과 밀면 등 8가지 음식을 전시하고, 이 음식들의 탄생 비화와 조리과정을 담은 생생한 영상을 3개 국어로 제작해 함께 상영했다.
또한 이를 QR 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내 손안의 부산 음식’을 안내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현지 시각 5일에는 한국 사람이라면 잔치에서 뺄 수 없는 음식인 ‘떡’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케이크’을 제작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날에 이웃과 나눠 먹는 한국의 情을 함께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특히 현지 시각으로 5일 저녁에 열린 유력인사 초청 리셉션에서 부산 셰프(부산롯데호텔 소속 김봉곤, 최욱진 씨)가 만찬과 B-푸드 테이스팅을 통해 유력인사 70여명과 현지 언론인 등에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의 ‘맛’을 알렸다.
만찬에서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이용한 부산커리부어스트, 부산어묵샐러드 등 부산 음식과 함부르크 현지 메뉴를 재해석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해, 이들에게 유럽 최고 레스토랑을 넘어서는 맛이라는 찬사를 받아 B-푸드의 저력과 세계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 기간(5.5.∼5.7.) 3일 동안 함부르크한인회와 협업해 오징어게임 포토타임, 부산 엑스포 알리기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달고나’를 맛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지 시각으로 6일에는 ‘B-푸드 쿠킹클래스’를 열고 부산 셰프, 독일 총영사관 셰프가 현지인, 재독 교포 2∼3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우수식품을 주제로 새롭게 개발한 음식을 시연하고, 이들과 함께 맛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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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B-푸드 쿠킹클래스’는 참가 신청 5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현지인들의 부산 음식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 이들에게 ‘고국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부산의 맛을 현지에서 꼭 경험하고 싶다’는 평가를 받아 B-푸드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음식은 한국전쟁과 개항을 통해 발전해와 ‘부산의 맛’에 담긴 한국적인 정서와 이야기가 풍부한데, 이 점이 이번 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게 제대로 통했다”라며 “세계시장에서 부산의 맛을 알리려는 이러한 노력이 차곡차곡 쌓인다면 머지않아 세계인들의 맛있는 한 끼를 부산음식이 책임지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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