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광훈 "홍준표, 이 XX이 말이야"…막말 논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입을 열었다.


전 목사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너 알아 TV' 특별 생방송을 통해 김 최고위원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이 XX'란 표현을 써 가며 "광화문을 살려 놓으니까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고위원 선거할 때 김재원 최고위원이 4등이었나? 아슬아슬했다. 그래서 나를 찾아와 ''3·1절 때 광화문에서 연설 한번 시켜달라' 했다"며 "연설하러 와 나한테 귓속말로 '광화문 운동 처음 와 보니까 대한민국을 살리는 주체가 여기 있다는 걸 보고 감동을 먹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선고공판 출석하는 전광훈 목사.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3월 선고공판 출석하는 전광훈 목사. [사진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러면서 "그다음 주 우리 교회까지 와서 나하고 토크하면서 한 말이 뭐가 잘못됐냐, 국민 여러분 뭐가 잘못됐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한 보수단체가 주최한 강연에서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은 전부 천하 통일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전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고 말했다가 이틀 만에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홍 시장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전광훈 "(홍준표) 당신도 광화문 와서 연설했잖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출처= 유튜브 너알아TV 캡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출처= 유튜브 너알아TV 캡쳐]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전 목사는 '너 알아 TV'에서 홍 시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홍 시장에게 "당신도 광화문에 와서 연설했잖아, 내가 이런 무례한 말을 해야 되겠어, 이 XX이 말이야"라며 "당신은 일생동안 정치 붙잡고 밥 먹고 살았지만 우리 광화문 운동은 정치가 아닌 생존의 문제다"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면서 "홍준표씨 인정할 건 인정하자"면서 "솔직히 우리가 광화문 운동 안 했으면 정권교체가 됐냐고요, 안 됐잖아, 지금 와서 광화문을 타격(공격)해"라고 따졌다.


전 목사는 또 광화문 집회 세력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최고위원이고 개뿔이고 다 필요 없다. 저놈들은 내년 4월 10일 선거에서 공천 주지마, 다 잘라버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 말아먹은 나라를 광화문이 살려 놓으니까 지금 와서 광화문을 타격한다”며 “이따위로 하면 당신들은 북한이 내려보낸 간첩이야”라고 덧붙였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