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물 학대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또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문화 대신에 입양하는 문화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1200여 마리의 개를 굶겨 죽인 '양평고물상 동물 학대'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을 지시했다"며 "지시한 지 불과 나흘 만에 경기도 광주 소재 육견농장에서 다수의 동물 사체와 방치된 개 수십 마리를 발견하고 농장주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장 한쪽에선 수십 마리의 동물 뼈 무덤이 발견됐다"며 "현장의 개들은 즉석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광주시가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다"며 "현장을 제보해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변에 동물 학대가 있을 경우 도민 여러분께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마구 번식시킨 개가 어려서 팔리지 않으면 비참하게 되거나 도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조직으로는 처음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부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AD

한편 경기도는 전체 가구의 17%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