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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日 정상 만났다…에너지·식량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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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정상회담을 열고 에너지, 식량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식량 안보, 국방,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리퍼블릭TV 등 인도 매체는 전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회담 후 "G7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양국이 올해 각각 개최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소재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회담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틀 일정으로 뉴델리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와 무역과 기술 부문의 양국 협력강화 방안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공동의 우려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소재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회담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틀 일정으로 뉴델리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와 무역과 기술 부문의 양국 협력강화 방안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공동의 우려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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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오는 5월 히로시마(廣島)에서 G7 정상회의를 열고, 인도는 9월 뉴델리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모디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G7 정상회의 초대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인도 매체는 보도했다.


인도와 일본은 미국, 호주와 함께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양국은 지난 1월 처음으로 합동 전투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총리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보와 관련해 유엔 헌장 등 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이날 회담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일본 정부가 인도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잇는 인도 고속철도 정비를 위해 최대 3천억 엔(약 3조 원)의 차관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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